마이니치신문 [여록] 2018년11월3일 - 번역 [飜譯]/일한번역 [日韓飜譯]
마이니치신문 2018년11월3일
[여록] 세계최초의 영어사전을 단지 혼자서 만들어낸 영국의 문인, 사뮤엘・존슨은 갖가지 비웃는 경구를 남겼다. 「지옥으로의 길은 선의로 뒤덮여있다」도 그의 하나이다.
그는 자신의 신앙심이 가끔씩 현실로부터 배반당하는 것을 한판하면서, 지인에게 그렇게 중얼거렸다고 한다. 좋은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만 할 수 없고, 때로는 최악의 결과 머져도 가져오는 것이 현실이다. 저널리즘이 논쟁하는 건 그러한 현실일 것이다.
민주화를 기대시킨 「아랍의 봄」이、이윽고 내전에 따른 이 세상의 지옥을 가져온 시리아도 일례이다. 그 실정을 세상에 전하고자 하면서 무장세력에 구속되어, 3년만에 해방된 프리 저널리스트의 야스다준페이(安田純平)씨였다.
귀국하고부터는 해방을 축하하는 목소리 한편에서, 카트르로부터 부장세력에 대금이 전해졌다는 정보를 배경으로 「자기 책임」론에 따른 비판이 날아다녔다. 귀국후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야스다씨가 우선 입에 담은 건 관계자들에 대한 사과와 감사의 말이었다.
귀국 도중에 「지옥과 같다」고 되돌아 본 가혹한 구금의 상세를 밝힌 회견이었다. 지옥에 발을 디딘 저널리스트는 선의로부터라고는 하되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여 비판을 받는다. 야스다씨가 말하는 즉 그러한 것이었다.
야스다씨가 몸으로 경헙하고, 지름도 시리아민중이 살고 있는 「지옥」은 뭐 다른 우주는 아니다. 그곳은 우리들과 마찬가지 공기를 호흡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계이다. 그 현실을 알리고자하는 선의까지도 이 사회가 잃지 않도록 바란다.
毎日新聞2018年11月3日
[餘錄] 世界初の英語辞書をたった一人で作り上げた英国の文人、サミュエル・ジョンソンは数々の皮肉な警句を残した。「地獄への道は善意で敷きつめられている」もその一つである
彼は自らの信仰心がしばしば現実に裏切られることを嘆き、知人にそうつぶやいたという。善き意図が善き結果を生むとは限らず、時には最悪の結果すらもたらすのが現実である。ジャーナリズムが渡り合うのはそういう現実だろう
民主化を期待させた「アラブの春」が、やがて内戦によるこの世の地獄をもたらしたシリアも一例である。その実情を世に伝えようとしながら武装勢力に拘束され、3年ぶりに解放されたフリージャーナリストの安田純平(やすだ・じゅんぺい)さんだった
帰国してからは解放を祝う声の一方で、カタールから武装勢力に大金が渡ったとの情報を背景に「自己責任」論による批判が飛び交った。帰国後初の記者会見で、安田さんがまず口にしたのは関係者らへのおわびと感謝の言葉だった
帰国途中に「地獄のよう」と振り返った苛酷な拘禁の詳細を明かした会見である。地獄に立ち入るジャーナリストは善意からのものであれ行動の結果を引き受け、批判を受け入れる。安田さんが語ったのはつまりそういうことだった
安田さんが身をもって経験し、今もシリア民衆が暮らしている「地獄」は何も別の宇宙ではない。そこは私たちと同じ空気を呼吸する人々が生きる世界である。その現実を知らせようとする善意までもこの社会が失うことのないよう願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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