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눈을 읊은 시 3편 번역해봤습니다 - 번역 [飜譯]
첫눈 온 게 11월 말이었던가요? 엊그제 무척 많이 내리더니
내일 또 한파와 함께 눈이 온 다네요. 몸도 마음도 울적해집니다.
그래서일까요? 고르는 시도 이렇게 쓸쓸한 것만을.....
おまえ
皮千得
吹雪掻き分けながら
飛んできて
雪積もる枝で
羽ばたきし
ただ暫く
留まっていて
羽毛一つ
落さず
はるか雪の中へ
消え行く
おまえ
너
피천득
눈보라 헤치며
날아와
눈 쌓이는 가지에
나래를 털고
그저 얼마동안
앉아 있다가
갓털 하나
아니 떨구고
아득한 눈속으로
사라져가는
너
한없이 내리는 눈
기무라타츠야(木村達也)
이토록 상처를 입었지만
이토록 슬프지만
그래도 살아있다
견뎌내고 있다
이토록 차가운데
이토록 추운데
얼 것만 같은 눈이
한없이 내리고 있다
다정스런 추억이
나를 이토록
괴롭히고 있다
안타까워서 슬퍼서
한없이 내리는 눈 속에
마냥 서 있다.
降り続く雪
木村達也
こんなにも傷ついて
こんなにも悲しくて
それでも生きている
耐え続けている
こんなにも冷たくて
こんなにも寒くて
凍えるような雪が
降り続いている
やさしい思い出が
ぼくをこんなにも
苦しめる
せつなくてかなしくて
降り続ける雪の中
立ちつくしている
初雪
李ジェム
あなたは降りながら
出会う物ごとに
樂譜を描き
私はその樂譜に合わせて
悔恨の歌を唄い.....
첫눈
이재무
그대는 내리면서
만나는 사물 마다
악보를 그려놓고
나는 그 악보에 맞춰
회한의 노래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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