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酒 ' '味を知る' - 丁埰琫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여름 시를 고르다 정채봉 시인의 작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름과는 상관없지만 가슴에 와 닿더군요.
동화작가로 더 유명한 분으로, 2001년 간암으로 별세하셨다네요.
이런 시를 쓰면서 동화작가라니, 더욱 훈훈한 인간미를 느낍니다.
酒
丁埰琫
自分が憎くて
酒を飲んだ
自分がなお可哀想で
酒を飲んだ
ひそかに
涙しつつ寝入る
夜が多かった
술
정채봉
내가 미워서
술을 마셨다
내가 다시 불쌍해
술을 마셨다
남몰래
울며 잠든
밤이 많았다
味を知る
丁埰琫
涙に濡れた飯の味を知る
時の間のうたた寝の甘い味を知る.
独りで泣いた涙の味を知る
自殺をそそのかした誘惑の味を知る .
1分、一円、その小さな単位の厳かな味を知る
興させ滅ばせる人の味を知る
맛을 안다
정채봉
눈물 젖은 밥맛을 안다.
잠깐 눈을 붙인 단잠 맛을 안다.
혼자 울어 본 눈물 맛을 안다.
자살을 부추기던 유혹 맛을 안다.
1분, 1원, 그 작은 단위의 거룩한 맛을 안다.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 사람 맛을 안다
'번역 [飜譯] > 韓日飜譯 [한일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em] '秋の願い' 安度眩 '가을의 소원' (0) | 2012.09.01 |
---|---|
夕闇迫る頃 - 金光圭 땅거미 내릴 무렵 (2) | 2012.08.21 |
[poem] 僕の歌は 나의 노래는 - 신석정 (2) | 2012.07.01 |
[poem] 薔薇 二題 (2) | 2012.06.12 |
[poem] 六月 - 李外秀 (5) | 2012.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