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詩 - 趙炳華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白い雲浮かび 風吹く
清らかな 冷たい冬空
その無限を仰いで立つ
大地の 樹木の如く

この新年は
君と僕, 我等に
夢が溢れるように

一年が過ぎ去り
一年が訪れる
限りない日月の
限りないこの回轉の中で

君と僕, 我等は
約束された旅路を同行する
有限なる生命

この新年は
君と僕, 我等
かように 愛で より一層 
固く繋がれるように

신년시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대지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의
영원한 이 회전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약속된 여로를 동행하는
유한한 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 더
가까이 이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