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度寺靈山殿八相圖 - 통도사 영산전팔상도   -   민속문양 [民俗紋樣]



通度寺靈山殿八相圖
所在地: 慶南陽山市河北面 通度寺聖寶博物館

仏が生まれ、道を悟り, 涅槃に至るまでの一生を8部分に分けて描いた八相圖である.
横151㎝, 縦233.5㎝の絹地に描いたこの彩色圖は8幅からなり、額縁にいれて壁に
掲げ保管している.
八相圖は、釋迦牟尼が兜率天より象に乗って娑婆世界に降りて來る場面の兜率來儀相,
釋迦牟尼がルンビニ公園で, 摩耶夫人の脇腹から出生する様子を描いた毘藍降生相、
太子が城門外の衆生の苦痛を觀察しつつ人生無常を感ずる場面の四門遊觀相,
両親の反對を押し切って出家する場面を描寫した踰城出家相,
雪山で神仙と共に修行する様子を描いた雪山修道相,
太子が修行しながらあらゆる誘惑や威脅を退ける樹下降魔相,
仏が鹿野苑で最初に說法を行う様子を示した鹿苑轉法相,
仏が雙林樹の下で死に至る姿を表現した雙林涅槃相などで構成されており,
各幅には空いた空間に隈無く建物や樹木, 雲など背景とし、適切に構圖を
分けて上手に表現している.
尚、各々描寫する場面の內容を具體的に説明する文が書かれているので理解しやすい.
山嶽や磐なども優れた筆致で表現されており、人物の描寫も生動感溢れる.

この画は朝鮮英祖51年(1775)に数名の畵家に依って描かれたもので,
保存狀態が良好な上に製作年代も確實で、朝鮮時代の佛敎繪畵硏究に
欠かせない貴重な資料になっている.  (文化財廳提供)

-------

부처가 태어나 도를 닦고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이다.
가로 151㎝, 세로 233.5㎝의 비단에 채색하여 그린 이 팔상도는 모두 8폭으로 액자에 끼워
벽에 붙여 놓아 보관하고 있다.  이 팔상도는
석가모니가 도솔천에서 코끼리를 타고 사바세계로 내려오는 장면인 도솔래의상,
석가모니가 룸비니공원에서 마야부인의 옆구리를 통해 출생하는 모습을 그린 비람강생상,
태자가 성문 밖의 중생들의 고통을 관찰하고 인생무상을 느끼는 장면의 사문유관상,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가하는 장면을 묘사한 유성출가상,
설산(雪山)에서 신선들과 수행하는 모습을 그린 설산수도상,
태자가 수행 중 온갖 유혹과 위협을 물리치는 수하항마상,
부처가 녹야원에서 최초로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낸 녹원전법상,
부처가 쌍림수아래에서 죽음에 이르는 모습을 표현한 쌍림열반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폭은 거의 빈공간을 남기지 않고 건물과 나무, 구름 등의 배경으로 적절하게
구도를 나누어 해당되는 장면을 잘 표현하였다.
또한 각 묘사된 장면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글을 써 놓아 이해를 돕고 있다.
산악이나 바위는 뛰어난 필치로 처리되었고 인물의 묘사도 생동감이 넘친다.

이 그림은 조선 영조 51년(1775)에 여러 화가에 의해 그려졌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제작연대도 확실하여 조선시대 불교 회화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