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師任堂の草蟲圖 - 신사임당의 초충도   -   민속문양 [民俗紋樣]




 

申師任堂(1504-1551)の草蟲圖は, 何れも單純な主題, 簡潔な構圖, 纖細で女性的な表現,
韓國的なすっきりした色彩感覺などを備えた特徵を持っている. 李朝時代の優れた草蟲圖は
みな申師任堂の作品だと言われるほどその分野では最高と称される.
しかし論難の餘地のない眞作より彼女の作品と推測する作品が多く傳えられている.

草蟲圖は, ほぼ同じ構圖の草蟲を描いた八枚からなる屛風で, 現在は十枚對になっている.
両端のの二面には‘申炅’と ‘吳世昌’の跋文が書かれている.
畵幅毎に, 中央に2~3種類の植物を描き, それに添え, なじみの草虫をさりげなく配置して
左右の均衡と變化を圖った.
この「草蟲圖」は, 形態が單純で簡潔なことに鑑み, 閨房の女性たち誰もが行っていた
刺繡のための圖案ではなかったかとも推察している. 多樣の淸楚な植物と草虫を
實物の如く精確に描寫しつつ, 纖細で鮮やかな筆線で描くことで, 女性特有の淸楚で
すっきりした雰圍氣を醸し出している.
1971年12月16日付で, 江原道有形文化財第11號に指定される.

ちなみに, 申師任堂は, 詩, 書, 畵, 共に抜きん出た, 李朝時代の代表的女性藝術家で
當代の代表的學者である栗谷(李珥)の母親としても有名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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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초충도는 한결같이 단순한 주제, 간결한 구도, 섬세하고 여성적인 표현,
산뜻하면서도 한국적 품위를 지닌 색채감각 등이 특징이다.
조선시대의 모든 초충도는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그 분야에서 으뜸이다.
그러나 논란의 여지가 없는 진작보다는 그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작품들이 많이 전해진다.

‘초충도’는 비슷한 구도의 초충이 그려진 여덟폭의 병풍으로 현재는 열폭으로 꾸며져 있다.
그림이 아닌 나머지 두 면에는 ‘신경’과‘오세창’의 발문이 적혀 있다.
각 폭마다 화면의 중앙에 두세 가지의 식물을 그리고 그 부면에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풀벌레를 적당히 배치하여 좌우 균형과 변화를 꾀하였다.
이 ‘초충도’는 형태가 단순하고 간결하여 규방의 여성들이 필수적으로 하던 자수를
위한 밑그림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여러가지 청초한 식물과 풀벌레를 실물에 가깝게
정확하게 묘사하면서도 섬세하고 선명한 필선으로 묘사하여 여성 특유의 청초하고 산뜻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신사임당(1504-1551)은 시 글씨 그림을 모두 잘하였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예술가로서 조선시대 대표적 학자인 율곡 이이(李珥)의 어머니로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