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山/花文]竹-山茱萸-梅花の話-李崛起(Kungree Press代表)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春が来た. 黄色く赤く白く. あの花共の中で今春特に探すのがあった. 南山へ出かけれながらもしや山茱萸を見られるだろうか, 期待した. 世界にすごく多いのが山茱萸だが、実際探そうとしたら目の前に無いのだ.
ドゥルレ道に優勢なのは桜花と連翹. 無いのを探しながら目をきょろつかせる私に面積でもするように死んだ樹木が訪ねて来た. 南山谷韓屋村へ下りて行く谷ほどに脫色した樹木がある. 全てが咲き誇る所に青さを象徵する一群の竹の樹だった
去年にすごく珍しい事一つを経験しつつ偶然取り上げた<三國有史>で多く慰めを受けた. 抜け目無く読み続くと自分の心に死生と聖俗を共に備えた南山よりもっと広い村一つが入ったような望外の所得があったのだ.
その中の節. 「景文王が卽位するや王の歸家驢馬の耳のように突然長くなった. 王妃と宮人達は知らずに冠を作る匠人のみ 知った. 彼は一生他人に話さなかったが、死ぬ頃になった時, 道林寺 竹樹の薮に入り、誰も無い所で竹の樹へ向かって叫んだ. 我が王様の耳は驢馬耳だ. その後風が吹くと竹林で音がした. わが王様の耳は驢馬耳だ.」
此所まではよく知っているが、後の話がもっとある. 「王様がすごく嫌がり、竹の樹を全部切って山茱萸を植えた. すると、風が吹けばただこのような音だけがした. わが王様の耳は長い.」
いくら王様と言えども風は切れず樹木だけを切ったのでそうだろうか. 国立劇場に来るまでついに山茱萸を見られなかった. 南山の中身にあたる區間をもっと歩いて下がりもぐらのように地下鐵に乗った. 順治の暫時の仮眠だったが、地下のおかげですごくさっぱりする. 地上に出てアパートを通ると, ありや, 黄色の山茱萸ではないか.
まる一日春を探しにさ迷った後帰って家の前に咲いている梅花を見て、春を發見したぞとの古詩がある. あの深奧さに半日外出を重ねる事が少し面映ゆいけれども, 竹樹-山茱萸-梅花のに繋ぐはなしを耳に挿しながら歸嫁した.
[이굴기의 꽃산 꽃글]대나무-산수유-매화 이야기 : 이굴기 궁리출판 대표
봄이 왔다. 노랗고 붉고 하얗게. 저 꽃들 속에서 올봄 특히 찾는 게 있었다. 남산으로 나서면서 혹 산수유를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했다. 세상에 참 흔한 게 산수유이지만 막상 찾으려니 눈앞에 없기도 하다.
둘레길에 우세한 건 벚꽃과 개나리. 없는 것을 찾으며 두리번거리는 나에게 핀잔이라도 주려는 듯 죽은 나무가 찾아왔다. 남산골 한옥마을로 내려가는 골짜기쯤에 탈색된 나무가 있다. 모두가 활짝 피어나는 마당에 푸르름을 상징하는 일군의 대나무였다.
작년에 퍽 희한한 일 하나를 겪으면서 우연히 집어 든 <삼국유사>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꼼꼼히 읽어나가자니 내 마음에 사생(死生)과 성속(聖俗)이 함께 구비된 남산보다 더 넓은 동네 하나가 들어서는 듯 망외의 소득이 있었다.
그중의 한 대목. “경문왕이 즉위하자 왕의 귀가 당나귀의 귀처럼 홀연 길어졌다. 왕비와 궁인들은 알지 못하고 관(冠) 만드는 장인만 알았다. 그는 평생 남에게 말하지 않다가 죽게 되었을 때, 도림사 대나무 숲에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대나무를 향해 외쳤다. 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그 이후 바람이 불면 대숲에서 소리가 났다. 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여기까지는 익히 아는 바인데 뒷이야기가 더 있다. “왕이 이를 몹시 싫어해서 대나무를 모두 베고 산수유를 심었다. 그러자 바람이 불면 단지 이런 소리만 났다. 우리 임금님 귀는 길다.”
아무리 왕일지라도 바람은 자르지 못하고 나무만 베어서 그런 것일까. 국립극장까지 오도록 끝내 산수유를 보지 못했다. 남산의 속살에 해당하는 구간을 더 걷고 내려와 두더지처럼 지하철을 탔다. 잠깐의 선잠이었지만 지하의 덕분으로 퍽 개운하다. 지상으로 나와서 아파트를 지나는데, 어라, 노란 산수유가 아닌가.
하루 종일 봄을 찾아 헤매다가 돌아와 집 앞에 핀 매화를 보고 봄을 발견했노라는 옛시가 있다. 저 심오함에 한나절 외출을 포개는 게 조금 낯이 간지럽지만, 대나무-산수유-매화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귀에 꽂으며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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