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눈물, 꽃잎 : 도종환 淚, 花びら : 都鍾煥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눈물
도종환
마음 둘데 없어 바라보는 하늘엔
떨어질 듯 깜빡이는 눈물 같은 별이 몇 개
자다 깨어 보채는 엄마 없는 우리 아가
울다 잠든 속눈썹에 젖어 있는 별이 몇 개
꽃잎
도종환
처음부터 끝까지 외로운게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지금 내가 외로워서가 아니다.
피었다 저 혼자 지는 오늘 흙에 누운 저 꽃잎 때문도 아니다.
형언할 수 없는 형언 할 수 없는
시작도 아지 못할 곳에서 와서 끝 모르게 흘러가는 존재의
저 외로운 나부낌
아득하고 아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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