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2019년7월21일 도쿄조간 - 번역 [飜譯]/일한번역 [日韓飜譯]
[사설] 아폴로 달 착륙으로부터 50년 달라진 우주의 이용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아폴로11호의 월면(月面) 착륙으로부터 50년을 맞이했다.미국시간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으로 달을 밟는 모습이 세계로 중계되고,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아폴로 계획의 의의(意義)는 인류의 활동영역을 우주로 넓이는 일에 멈추지 않았다. 파생한 갖가지 기술이라던가 신소재가 삶을 크게 바꿨다. 아폴로에 자극을 받아 과학자나 우주비행사가 된 사람은 많다.
이번 반세기, 우주 산업이 육성되고 이용 범위가 넓혀졌다. 우주는 “올려다 볼 뿐”인 존재에서 “언젠가 간다.”는 존재로 변해가고 있다.
우주의 패권을 둘러싼 정세도 모양이 바뀌었다. 최대의 변화는 ‘우주 강국’을 처 드는 중국의 대두(台頭)다.
금년 1월에는 무인기를 달의 뒤쪽에 착륙시켰다. 유인화(有人化)를 응시, 달의 희소자원 탐사와 화성(火星) 탐사를 위한 월면기지(月面基地)를 건설할 계획도 있다.
중국은 미 일 유럽 러시아 등 15개국이 운용하는 국제우주스테이션(ISS) 계획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독자 노선을 줄곧 달리는 중국에 대한 경계감이 각국에 퍼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5월, 예정을 앞당겨 5년 이내에 달에 또다시 사람을 보내려고 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공표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우주군 창설을 향해 준비를 추진한다. 50년 전에 미국과 소련이 겨루던 우주는 각국의 사혹(事惑)이 교차하는 「제4의 싸움터」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요구되는 건 경쟁이 아니라 협조인 것이다.
우주 활동에 관한 룰에 「우주의 헌법」이라 불리는 우주 조약이 있다. 그러나 발효된 1967년 당시와는 상황이 격변하고 있고 공문화(空文化)를 거부하지 않는다. 달의 전유(専有)라던가 자원 채굴을 규제하는 「월협정(月協定)」도, 일본을 포함한 우주 선진국은 비준마저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우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6월, 유엔 우주공간 평화이용위원회에서 채택되었다. 위반해도 벌칙은 없으나, 찬성한 국가는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은 채택에 반대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일에 협력했다. 계속 증가하는 우주 쓰레기 대책이라던가, 관측위성을 사용한 방재(防災)대책 등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낸다. 대국(大國)의 군사 경쟁과는 선을 그은 일본다운 공헌이라 할 수 있다.
원래부터 우주에 국경은 없다. 이제부터는 각국이 이해를 넘어, 우주를 현명하게 이용하는 50년으로 하고 싶다.
毎日新聞2019年7月21日 東京朝刊
[社説] アポロ月着陸から50年 様変わりした宇宙の利用
3人の宇宙飛行士を乗せたアポロ11号の月面着陸から50年を迎えた。米時間の1969年7月20日、人類が初めて月を踏む様子は世界に中継され、人々は息をのんで見守った。
アポロ計画の意義は、人類の活動域を宇宙に広げたことにとどまらない。派生したさまざまな技術や新素材が暮らしを大きく変えた。アポロに刺激されて科学者や宇宙飛行士になった人は多い。
この半世紀、宇宙産業が育ち、利用の裾野が広がった。宇宙は「見上げるだけ」の存在から「いつか行く」存在へと変わりつつある。
宇宙の覇権をめぐる情勢も様変わりした。最大の変化は「宇宙強国」を掲げる中国の台頭だ。
今年1月には、無人機を月の裏側に着陸させた。有人化を見据え、月の希少資源探査や火星探査のための月面基地を建設する計画もある。
中国は、日米欧露など15カ国が運用する国際宇宙ステーション(ISS)計画に参加していない。独自路線をひた走る中国への警戒感が、各国に広がっている。
そんな中、米政府は5月、予定を前倒しして5年以内に月に再び人を送るとする「アルテミス計画」を公表した。米仏は宇宙軍の創設に向けて準備を進める。50年前、米ソが競った宇宙は、各国の思惑が交錯する「第4の戦場」になった。
だからこそ、求められるのは競争ではなく協調である。
宇宙活動にかかわるルールには、「宇宙の憲法」といわれる宇宙条約がある。しかし発効した67年当時とは状況が激変しており、空文化が否めない。月の専有や資源採掘を規制する「月協定」も、日本を含む宇宙先進国は批准すらしていない。
一方、宇宙の持続可能な利用のためのガイドラインが6月、国連宇宙空間平和利用委員会で採択された。違反しても罰則はないが、賛成した国は順守を求められる。
日本は、採択に反対する中露の取り込みに協力した。増え続ける宇宙ごみ対策や、観測衛星を使った防災対策などでも存在感を示す。大国の軍事競争とは一線を引いた日本らしい貢献といえる。
もとより宇宙に国境はない。これからは各国が利害を超え、宇宙を賢明に利用する50年にし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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