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도종환님의 시 2편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事由 : 都鐘煥
一生を生きても話せないのがあります.
牡丹がその濃い唇で全部話せないように
海が津波で中のすべてを見せ付ける時も
海草その深いところは一つもぶちまけないように
愛の曙やみそかの夜に対して話さないのがあります.
一生を生きても自分一人で夕映えの中へ持って行く
ひりひりして痛い話など一つづつあります.
사연 : 도종환
한평생을 살아도 말 못하는 게 있습니다.
모란이 그 짙은 입술로 다 말하지 않듯
바다가 해일로 속을 다 드러내 보일 때도
해초 그 깊은 곳은 하나도 쏟아 놓지 않듯
사랑의 새벽과 그믐밤에 대해 말 안하는 게 있습니다
한평생을 살았어도 저 혼자 노을 속으로 가지고 가는
아리고 아픈 이야기들 하나씩 있습니다.
蔦 : 都鐘煥
あれは壁
どうしようも無い壁と我等が感じる時
その時,
蔦は黙々とその壁へ昇る.
水一滴も無く, 種一粒生き残れない
あれは絶望の壁と言う時
蔦は急がずに前へ進む.
わずかでも必ず大勢が一緒に手を取って登る.
青々と絶望を掴んで放さない.
あれは越えれない壁だと首を垂れている時
蔦の葉っぱ一つは
蔦の葉數千個を導いて
結局その壁を越える.
담쟁이: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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