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가와자키히로시(川崎洋)의 겨울시 한편 - 번역 [飜譯]/일한번역 [日韓飜譯]
토하는 입김이 새하얗다
엊저녁 비로 생긴 물웅덩이가
얼어있다
표면은 분리된 부분이 투명하다
오늘 아침
이 추위 속에 서서이면
나도 더러움을 다 떨쳐버리고
의식을
깨끗한 얼음으로 채울 수는
없을 것인가
냉기 속 맑디맑은 음색이
어딘가 근처 집에서
플루트 연습을 하는 모양이다.
나도 몇 번인가 시도해봤지만
끝내 소리가 나지 않았지.
그런데
방에 놔둔 플루트가
불어오는 솔바람의 영향으로
뜻밖에 소리를 내는 수가 있다고
악기점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다
나도
이 몸을 몽땅 자연에 맡기면
어렸을 때 이래 마음 깊숙이 산직한 채인
작은 피리 소리가
뜻밖에 어렴풋히 소리를 낼는지 모른다.
내 음색을 내고자
기를 쓰는 짓은 이제 그만 두기로 할까
*この寒さの中に佇めば
川崎洋
吐く息が真っ白い
夕べのの雨で出来た水たままりが
凍っている
表面は分離した部分が透明だ
けさ
この寒さの中に佇めば
わたしも汚れをさらし??去って
意識を
清らかな氷で満たすことが
出来ないものか
冷気なか冴え冴えとした音色が
どこかご近所の家で
フルートを練習しているらしい
わたしも何回か試みたが
とうどう音が出なかった
ところが
部屋においてあるフルートが
吹いてくるささやかな風の具合いで
ふと鳴るときがある と
楽器店の人から聞いたことがある
わたしも
この身をすっかり自然にあずけると
子供の時以来心の奥深くしまわれたまま
小さな笛の音が
ふとかすかに響くかもしれない
わたしの音色を出そうと
しゃかりきになるのはもうよしにす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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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지가 겨울 사진을 여러장 보내줬기에
그 가운데서 한장 골라 썼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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