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帰り道귀가길 - 金春洙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바람이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좀 이른 감은 있지만 내마음 같은 시를 찾았기에 번역해보았습니다.
むかい合って坐ると
なぜか心暖まり豊かになる
そんな食卓だった. その
前の座が空になり
私はいま独りでぼんやりしている.
いつの間に日差しが欲しい季節になった
土手を歩きながら
茄子色に枯れ行く
のっぽ葦を遠くに眺める
そのあたりを日差しが勝手に
日差しの淀みを作っている
帰り道はいつも星明かりでほんのりしていた.
家はすぐそこなのに
その時私たちはどこか遠い所へとめどなく
眼差しを注いでいた
どうしてだろう
귀가길
김춘수
마주보고 앉으면
왠지 흐믓하고 넉넉해지는
그런 식탁이다 그
앞자리가 비고
나는 이제 멍하니 혼자 있다
어느새 햇살이 아쉬운 계절이 되었다
둑길을 걷다가
가짓빛으로 말라가는
키 큰 갈대를 저만치 바라보다
그 언저리 햇살이 저 혼자
햇살의 웅덩이를 만들고 있다
귀가길은 언제나 별이 아스름했다
집은 바로 거기 두고
그때 우리는 어딘가 먼데로 하염없이
눈을 주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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