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蔘은 한약 중 으뜸?   -   일반상식 [一般常識]

                                                                
홍삼 다리는 냄새가 거실에 그득 배었습니다.
나는 냄새를 맡으면서 조금씩 기운이 되살아나는 걸 느낍니다.
인삼이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靈藥으로 알려져있어서인가...?
그건 아닌 것 같고 아마도 원기회복에는 내 체질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약효는 먹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나타난다는 말, 난 그 말을 굳게 믿거든요.

이번에 호되게 앓고 나서 떨어진 기력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홍삼을
다려먹고 있습니다만, 아닌게 아니라 진하게 우러난 인삼액을 한컵 마시고나면
몽롱하던 눈도 맑아지는 듯 하고 나른한 몸에 힘이 조금이나마 솟는듯도 합니다.

韓方醫書인 ‘신농본초경’에, 인삼은 오장, 즉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의
양기를 돋우고,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나와 있으며, 눈을 밝게 하고 지혜롭게 하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되어 있답니다.

현 의학계에서 실험을 통해 알려진 홍삼의 효능은, 숙취제거, 노화방지, 항 피로와
항 스트레스효과, 혈액순환 면역기능. 골다공증 예방. 빈혈치료. 남성불임치료효과가
있으며, 특히 혈압조절 효능이 뛰어나고, 심장 쇠약, 심근의 영양 부족,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 등 심혈관 계통 질병에 효과가 있다더군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글입니다만...

어찌되었거나 심장에 좋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강심장이 되어 천년만년
살고 싶다는 게 절대 아니고, 사는 동안 만큼은 주위사람 힘들지 않게
제 몸 제가 가누면서 지내다 가고싶어서이지요.

방문을 열어 놓아야겠네요. 이렇게 컴 앞에서 정신없이 자판 두드리다가
홍삼 태우면 큰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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