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寶第39號 : 月城羅原里五層石塔 월성나원리5층석탑   -   민속문양 [民俗紋樣]



國寶第39號 : 月城羅原里五層石塔
所在地 :  慶尙北道慶州市羅原里  
時代 :  統一新羅 

羅原里村の寺跡に残っている石塔で, 慶州にある石塔の中で感恩寺址三層石塔(國寶112號)、
高仙寺址三層石塔(國寶38號)と比較される巨大な規模を誇っている. 千年の歲月が経った
今まで純白の色を保っていて,  ‘羅原白塔’とも呼ばれる.

2層基壇に5層の塔身を立てた石塔で, 基壇と1層塔身の屋身石, 1·2層の屋石を除いた
残りは全部一つの石から成っている. 基壇には、各面中央と角に柱模様の彫刻が施され,
中央部分の下層は3個づつ, 上層は2個づつ彫刻されている. 塔身部は各屋身石に
隅柱が模刻されている.
屋蓋石は傾斜面の四隅が鋭く、四つ角でやや上を向いているのが輕快さを表わし,
下面には5段づつ支えを置いた. 頂上には壊れた露盤と断たれた擦柱が残っている.

繊細な構造と美しい比例を見せていて、統一新羅時代であった8世紀頃に建てられた
ものと推定される.
慶州附近では稀な5層石塔で, 塔が保っているどっしりとした威嚴と、純白の花崗巖が
醸し出す淸新な氣品が見事に調和している. 高い山の谷間に構えた巨大な姿が
周圍を壓倒している.       高さ: 9.76m.

나원리마을의 절터에 남아 있는 석탑으로, 경주에 있는 석탑 가운데 감은사지삼층석탑(국보 제112호)과 고선사지삼층석탑(국보 제38호)과 비교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순백의 빛깔을 간직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나원 백탑(白塔)’이라 부르기도 한다.

2층 기단(基壇)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으로, 기단과 1층 탑신의 몸돌, 1·2층의 지붕돌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은 각 면마다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는데, 가운데부분의 조각을 아래층은 3개씩, 위층은 2개씩 두었다. 탑신부는 각 층 몸돌의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경사면의 네 모서리가 예리하고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있어 경쾌함을 실었고,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부서진 노반(露盤:머리장식 받침)과 잘려나간 찰주(擦柱:머리장식의 무게중심을 지탱하는 쇠꼬챙이)가 남아있다.

짜임새있는 구조와 아름다운 비례를 보여주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경에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부근에서는 보기 드문 5층석탑으로, 탑이 지니고 있는 듬직한 위엄에 순백의 화강암이 가져다주는 청신한 기품이 잘 어우러져 있다. 높은 산골짜기에 우뚝 솟은 거대한 모습에서 주위를 압도하는 당당함이 묻어난다. 높이 9.7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