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겨울시 한편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12月の中腹で : 吳正芳
体より心がもっと急ぐ十二月, 最後の月
走って来た通り道を静かに振り向きつつ
一年を整理してみる決算の月
何を得て
失ったのは何だろう
誰かを愛し
誰かを憎まなかたろうか
理解すべき人を理解し
誤解を解せずにいたのは無かったか
力を入れて儲けたのはいくらで
その中でどれほど善事を積んだろう
犯した罪はすべて思い出し
思い出した罪はすべて悔改したか
与えられた仕事に最善を尽くし
最善を尽くした仕事に満足しているか
無意識の中で傷つけた隣人は無いか
貧しい者に顔をそむけた事は無いか
忘れるべき事は記憶し
必ず記憶すべき事を忘れてはいないのか
あれこれ頭のなかで描いていると
十二月のポインセチア
顔を赤らめて頷いていた.
12월의 중턱에서 - 오정방
몸보다 마음이 더 급한 12월, 마지막 달
달려온 지난 길을 조용히 뒤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해보는 결산의 달
무엇을 얻었고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누구를 사랑했고
누구를 미워하지는 않았는지
이해할 자를 이해했고
오해를 풀지 못한 것은 없는지
힘써 벌어들인 것은 얼마이고
그 가운데서 얼마나 적선을 했는지
지은 죄는 모두 기억났고
기억난 죄는 다 회개하였는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한 일에 만족하고 있는지
무의식중 상처를 준 이웃은 없고
헐벗은 자를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잊어야 할 것은 기억하고 있고
꼭 기억해야 할 일을 잊고 있지는 않는지
이런 저런 일들을 머리 속에 그리는데
12월의 꽃 포인세티아
낯을 붉히며 고개를 끄떡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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