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일본어에 자신 있으십니까? - 자율학습 [自己流學習]/正しい日本語
「そんな日本語力では恥をかく」라는 문고본이 책꽂이 구석에 끼어있었습니다.
아마도 남편이 전에 보던 것인가봐요. 공부 삼아 조금씩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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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代未聞の快挙(ぜんだいみもんのかいきょ)
원래는 있을 수 없는 언어의 조합
前代未聞이란 여태껏 들어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 「前代未聞の出来事」라고 하면
‘여태껏 들어본 적이 없는 희귀한 일’이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前代未聞の快挙」
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 이런 표현에는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前代未聞の快挙」란 ‘여태껏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쾌거’라는 의미인데,
「前代未聞の珍事」
「前代未聞の不祥事」
「前代未聞の事件」처럼
「前代未聞」 뒤에 이어지는 건 좋다고 할 수 없는 일이 보통이다. 적어도
「快挙」와 같은 플러스 언어는 이어지지 않는다.
사전에 따라서는 「前代未聞」의 해석으로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특이한 것,
희귀한 것, 기막힌 것, 큰일인 것」 등으로 되어있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前代未聞の快挙」는 이상하다.
* 喜びをひしひしと感じる
擬音語도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기이하다
「連想ゲーム」라고 하면 한때 NHK의 인기 프로로, 그 속에
「ワンワン・ニャンニャンコーナー」라는 게 있어, 이 코너에서는
「わんわん」「にゃーにゃー」 등의 의음(聲・態)어(オノマトベ)가 출제되었다.
일본어에 얼마나 많은 オノマトベ가 있는지 감탄한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 オノマトベ의 사용법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아니,
잘못 사용되는 케이스가 늘고 있는듯하다.
예를 들면, 「ひしひし」라는 언어인데, 이것은 ‘강하게 몸에 육박하는 모양・강하게
몸으로 느끼는 모양‘을 일컫는 것으로,
「寒さをひしひしと感じる」「プレッシャーをひしひしと感じる」처럼 사용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喜びをひしひしと感じる」처럼 기쁨이나 행복 등의 ‘좋은 감정’에 젖는다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이미 서술한 대로 「ひしひし」는 강하게 몸에 육박하거나, 몸으로 느끼는 모양,
다시 말해 자신의 외측으로부터 밀려오는 것에 대해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喜びをしみじみと感じる」인 편이 자연스런 표현일 것이다.
* ネクタイをしないまま出社した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なまま」는 부자연스럽다
「ネクタイをしたまま眠ってしまった」
라고 하면 넥타이를 「した状態」로 잠들어버렸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ネクタイをしないまま出社した」는 어떤 말인가 하면, 넥타이를
「しない状態」로 출근했다는 게 된다.
별로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좀 이상하다.
왜냐하면 이 경우의 「まま」는 「어떤 일을 마쳤을 때의 상태」라는 의미이므로
곧 「ネクタイをしたまま」에서, 「어떤 일」은 「넥타이를 맨다」는 행위를
가리키는 게 되나 「ネクタイをしないまま」는 처음부터 넥타이를 하지 않고
있었으므로 「어떤 일」이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OOなまま」라고 말하는 건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럴 때는
「ネクタイをしないで出社した」
「ネクタイをせずに出社した」 라고 하는 편이 났다.
*朝帰りは、家に入りにくい
「しにくい]와 「しづらい」의 미묘한 차이는,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데 그것이 어려울 때, 일본어에는 「OOしにくい]라는 말과
「OOしづらい」라는 두 가지 말이 있다.
어느 쪽이든 비슷한 의미인데, 사용법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할 때, 어쩐지 문턱이 높게 느껴지는 경우
「家に入りにくい」 보다
「家に入りづらい」인 편이 적절한 것이다.
「入りにくい」란, 예를 들어 입구가 좁다던가 하는 물리적 이유로 들어가기 어렵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入りづらい」라고 하면 심리적인 이유로 들어가는 게
어렵다는 뉴앙스가 된다. 새벽 귀가는 말 할것도 없이 이 쪽이다.
「読みにくい本」이라 하면 활자가 작다던가 하는 물리적 이유로 읽기 어려운 책.
「読みづらい本」은 내용이 난해하다는 등의 이유로 읽기 힘든 책을 일컫는다.
「食べにくい]라고 하면, 「大きすぎて食べにくい」처럼 먹기에 까다로운 요리이고,
「食べづらい」라고 하면, 「居候は食べづらい」처럼, 심리적인 이유로 먹기가 어렵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OOしづらい」라는 말은 심리적인 이유 등이
따를 경우에 한한다. 예를 들어
「火が燃えにくい」라고는 해도 「火が燃えづらい」라고는 하지 않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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