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祖大王筆芭蕉圖、菊花圖 : 보물743호, 744호   -   민속문양 [民俗紋樣]

 

寶物第743號、第744號
正祖大王筆芭蕉圖、正祖大王筆菊花圖
所在地:ソウル中區筆洞、東國大學校圖書館

寶物第743號は、 幅51.3cm、長さ84.2cmからなる、背景のない畵幅に
一株の芭蕉と怪石だけを描いた簡單な構成ではあるが、葉を適切に配置した構圖が見事で
墨の濃淡を以てすっきりした安定を醸し出し、全體的に文氣が充溢している。
18世紀の韓國繪畵史硏究に重要な資料としてに東國大學校圖書館に保管されている.

寶物第744號.は、 幅51.3cm、長さ84.2cmからなる, 岩をもとに上·中·下 3方向へ伸びた
野菊を描いた作品. 熟練の筆致ではないが、すなおな描寫や淸楚な筆法は朝鮮後記の
文人畵の樣相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る作品であり、韓國の繪畵史硏究に貴重な
資料となっている.

正祖(1752年舊曆9月22日~1800年舊曆6月28日)は朝鮮第22代の王樣である.
學文に奥深く、詩文や書畵にも一家をなしていた.
ちなみに正祖の一生を、'イサン'という題でドラマ化し、大ヒット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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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743호: 가로 51.3cm 세로 84.2cm.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배경이 없는 화폭에 한 그루의 파초와 괴석(怪石)만을 그린 간단한 구성이나
잎을 적절히 배치하여 짜임새가 있다. 먹의 농담(濃淡) 처리는 깔끔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문기(文氣)가 충일(充溢)하여 18세기
한국 회화사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보물 제744호; 가로 51.3 세로 86.5㎝ 크기의 이 그림은 화면 왼쪽에 치우쳐 그린
바위와 풀위에 세 방향으로 나 있는 세송이의 들국화를 그렸다.
돌과 꽃잎을 묽은 먹으로, 국화잎은 짙은 먹으로 표현하여 구별하였는데,
이러한 농담 및 강약의 조화를 통하여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정조(正祖)의 이름은 李성, 자(字)는 형운(亨運), 호(號)는 홍재(弘齋)이며, 따로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이라는 별호(別號)를 썼다. 학문이 깊고
시문(詩文)에 능하며 서화(書畵)에도 일가(一家)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