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滴] ガラパゴスも突き抜くコロナ : 朴ヨンフアン論說委員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京鄕新聞: 2020年3月25日
南アメリカのエクアドルより太平洋の方へ約1000㎞離れた所に19個の島々が集まっている. ガラパゴス諸島(Galapagos Islands)だ. 1535年, パナマ主敎トマス・デ・ベルランガと言う人物がペルーへ行く途中漂流しつつ最初に発見した. ガラパゴスという名はスペイン語で鞍を意味する「ガラパゴス」から由來した. 馬鞍形の背甲をした亀等が多くて付いたのだ. 数百万年間外部と遮斷された無人島だったガラパゴスは固有種類などが溢れている巨大な自然史博物館だった. チャールズ·ダーウィンは1835年探險船ビーグル號に乗ってガラパゴスを探し, 生物等を觀察した後, 進化論の起源になる<鐘の起源>を発行した.
ガラパゴスは「孤立」の象徵で通じる. ガラパゴス症候群(Galapagos syndrome)との表現が代表的事例だ. 国際標準を拒否し獨自路線を固執して世界市場より孤立になる現狀を言う.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スは2009年, 日本のソニ携帶phone事業不振をガラパゴス症候群と報道した. この表現は美国の自動車産業が瀕した狀況を比喩する時にも使用される. 国内保守勢力は, 文在寅政府の韓·日軍事情報保護協定(GSOMIA)の破棄決定等, 外交安保政策が孤立を自ら招くだろうと言いつつ, ガラパゴス症候群と批判したりした.
亀の島だったガラパゴスも今や人間が招來する災難で自由がきかない身の上になった. 有名観光地になり人々の脚が繋がった故だ. 2017年, 中国漁船はガラパゴス隣近海域で鮫6000餘匹等稀貴魚類300トンを不法操業してエクアドル当局に摘發された. 2018年には世界で最も大きい亀であるジャイアント亀123匹が一度に盗まれ, イシュウになりもした. 大陸より毎年海辺へ寄せて来るプラスチック塵も數十トンを越える. コロナ19もガラパゴスをよけて行かなかった. ガラパゴス・サンタ・クルス島とサン・クリストバル島で4名のコロナ19確診者が確認されたとエクアドル言論が報道した. 確診者達は南美大陸エクアドルから最近島に入った. 島の出入統制もウイルスの浸透を塞ぐことは出来なかった. さて,残ったコロナ19パンデミック(傳染病の世界的流行)清浄地域は何処だろうか.
경향신문 : 2020년 3월 25일
[여적]갈라파고스도 뚫은 코로나 : 박영환 논설위원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태평양 쪽으로 약 1000㎞ 떨어진 곳에 19개의 섬들이 모여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Galapagos Islands)다. 1535년 파나마 주교 토마스 데 베를랑가라는 인물이 페루로 가던 중 표류하다 처음 발견했다. 갈라파고스란 이름은 스페인어로 안장을 뜻하는 ‘갈라파고’에서 유래했다. 말안장 모양의 등딱지를 가진 거북이들이 많아서 붙여졌다. 수백만년간 외부와 차단된 무인도였던 갈라파고스는 고유종들이 넘쳐나는 거대한 자연사 박물관이었다. 찰스 다윈은 1835년 탐험선 비글호를 타고 갈라파고스를 찾아 생물들을 관찰한 후 진화론의 기원이 되는 <종의 기원>을 펴냈다.
갈라파고스는 ‘고립’의 상징으로 통한다. 갈라파고스 증후군(Galapagos syndrome)이란 표현이 대표적 사례다. 국제 표준을 거부하고 독자 노선을 고집하다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말한다. 뉴욕타임스는 2009년 일본 소니의 휴대폰 사업 부진을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고 보도했다. 이 표현은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처한 상황을 비유할 때도 쓰인다. 국내 보수세력은 문재인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결정 등 외교안보 정책이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며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거북이의 섬이었던 갈라파고스도 이제는 인간이 초래하는 재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신세가 됐다. 유명 관광지가 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 탓이다. 2017년 중국 어선은 갈라파고스 인근 해역에서 상어 6000여마리 등 희귀 어류 300t을 불법 조업했다가 에콰도르 당국에 적발됐다. 201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이인 자이언트 거북이 123마리가 한꺼번에 도난당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대륙으로부터 매년 해변으로 밀려오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수십t이 넘는다. 코로나19도 갈라파고스를 비켜가지 않았다.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섬과 산크리스토발섬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에콰도르 언론이 보도했다. 확진자들은 남미 대륙 에콰도르에서 최근 섬으로 들어왔다. 섬 출입 통제도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지는 못했다. 이제 남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 청정지역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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