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문일답 : 다자이오사무(太宰治)   -   번역 [飜譯]/일한번역 [日韓飜譯]

뭔가, 최근의 감상을 들려주십시오.

곤란한데요.

곤란한데요로는 제 쪽이 곤란합니다. 뭐든 들려주십시오.

인간은 정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최근 절실히 느낍니다. 어리석은 감상입니다만, 어제도 길을 걸으면서 절실히 그걸 느꼈습니다. 속이려고 하니까 생활이 어려워지고, 까다로워지는 겁니다. 정직하게 말하고 정직하게 진행해 나가면 생활은 절로 간단해집니다. 실패라는 일이 없는 겁니다. 실패라는 건, 속이려고 했는데 속이지 못했을 경우의 일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무욕(無慾)이라는 것도 소중하지요. 욕심을 내면 아무래도 조금은 속이고 싶어지고, 속이고자 하면 여러모로 까다로워져서, 마침내 마각(馬脚)을 드러내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충분히 알고 있는 감상입니다만, 그래도, 이만큼의 일을 터득하는데 34년 걸렸습니다.

젊었을 때의 작품을 지금 다시 읽어보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옛날의 앨범을 들쳐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인간은 변하지 않고 있는데, 복장은 변해있지요. 그 복장을 흐뭇한 기분으로 보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뭔가, 주의(主義) 라고 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까?

생활에 있어서는 항상 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나 만에 한하지 않고, 누구라도 생각하고 있는 일이겠지요. 그러나 이건 어려운 겁니다. 사랑 같은 걸 말하면 달콤한 것으로 생각할는지 모릅니다만 어렵습니다. 사랑한다는 건 어떤 일인지 나는 아직 모릅니다.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언어 같은 기분이 들지요. 스스로는 무척 애정이 깊은 사람 같은 느낌이 들어도 그 반대였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어렵습니다. 앞서의 정직이라는 일과 조금 연결이 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 사랑과 정직. 알 것 같은, 알지 못하는 것 같은, 아무튼 나에게는 아직 알 수 없는 게 있죠. 정직은 현실 문제, 사랑은 이상, , 그러한 곳에 나의 주의라고나 할 것 같은 게 숨겨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에게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크리스천입니까?

교회에는 가지 않지만 성서는 읽습니다. 세계 속에서 일본인만큼 그리스도교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인종은 적지 않은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에 있어서도, 일본은 이제부터 세계의 중심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인의 그리스도교는 실로 무책임한 것입니다.

슬슬 전람회 계절이 되었습니다만, 뭔가, 보셨습니까.

아직 어디의 전람회도 보지 않았습니다만, 요즈음, 그림을 즐기면서 그리고 있는 사람이 실로 적다, 조금도 기쁨이 없다, 생명력이 빈약합니다.  

바보처럼, 잘난척하는 것만 말해서, 미안했습니다.

 

*一問一答 : 太宰治

最近御感想かせてさい。」

りました。」

りましたではのほうでりますかせてさい。」

人間正直でなければならない最近つくづくじますおろかな感想ですがきのうもきながらつくづくそれをじましたごまかそうとするから生活がむずかしくややこしくなるのです正直正直んでくと生活簡単になります失敗といういのです失敗というのはごまかそうとしてごまかしれなかった場合うのですそれから無慾ということも大事ですね慾張るとどうしてもちょっとごまかしてみたくなりますしごまかそうとするといろいろややこしくなってついに馬脚をあらわしてつまらないいをするようになりますわかりった感想ですがでもこれだけの体得するのに三十四年かかりました。」

作品いまみかえしてどんながしますか。」

むかしのアルバムをりひろげてているようながします人間っていませんが服装っていますねその服装微笑ほほえましいているもあります。」

主義とでもいったようなものをっていますか。」

生活いてはいつもというえていますがこれはらずでもえているでしょうところがこれはむずかしいものですなどとうとったるいもののようにおえかもれませんがむずかしいものですよするというどんなだかにはまだわからないめったに使えない言葉のようながする自分ではたいへん愛情のようながしていてもまるでそのだったという場合もあるのですからねとにかくむずかしいさっきの正直というしつながりがあるようなもする正直わかったようなわからないようなとにかくにはまだわからないところがある正直現実問題理想まあそんなところに主義とでもいったようなものがひそんでいるのかもれませんがにはまだはっきりわからないのです。」

あなたはクリスチャンですか。」

教会にはきませんが聖書みます世界中日本人ほどキリストしく理解できる人種いのではないかとっていますキリストいても日本これから世界中心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っています最近欧米人のキリストいい加減のものです。」

そろそろ展覧会季節になりましたがごらんになりましたか。」

まだどこの展覧会ていませんがこのごろをたのしんでかいているすこしもよろこびが生命力貧弱です

 ばかに威張ったようなばかりってすみませんで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