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年平昌冬季オリンピック(京鄕新聞[社說]) - 일반상식 [一般常識]
京鄕新聞 2018年2月8日
[社說] 挑戰, 若さ, 平和の平昌オリンピックが始まった
2018年平昌冬季オリンピックが9日開会式と共に17日間の大長征を始める. 大会には史上最大規模の92ヶ国3000名の選手が参加する. 今度の大会は、特にオリンピックの至純至高な価値である「平和と和解」の土台を設けたとの点で格別な意味を持つ. わすか一ヶ月前までも韓半島政勢は最悪へ突入していた. 北朝鮮の核·ミサイル問題で戦争雰圍氣が限りなく高潮されたし, 美国等一部国家のオリンピック参加まで不透明だとの前望まで出たのだ. しかしながら北朝鮮の参加が決定され, 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IOC)の積極的志願が成されてアイスホッケー南北單一チームが構成される等、一度に「オリンピック平和ムード」が造成された. 戦争に依る共滅を避けようとの苦心の末、4年間隔のオリンピック祭殿を設けた古代ギリシャのオリンピック精神を具現したものと評價出来る. フランシスコ敎皇も、「二つの代表団が韓半島旗の下で共に行進し、單一チームで葛藤を平和的に解決すると言うのをスポーツが教えている」と話した.
勿論オリンピック一度開いたといってすぐ平和が成されるのではない. しかしこの期間だけでも葛藤や反目を暫し止めて和合の糸口を摸索する契機とすることが出来れば、それだけでも値うちのある事だ. 当初の憂慮とは異なり、「南北選手等のケミストリーが良くて疏通もうまく、まるで一家族のようだ」と満足感を現わしたアイスホッケ単一チームのセラ・マリ監督の評價が胸に届く. 先に疏通して信賴が積もれば戦争も塞げる. 今や苦労して設けた平和と和合の土台で、長らく流して来た汗の結果を楽しむ時が来たのだ.
国内のファン等は、単1チームが1勝以上の成績と韓国宣手団の金8個獲得と、綜合4位達成等を応援するだろう. 「より早く, より高く, より強く」がオリンピック標語だけに最高を渴求するのは当然である. だがもっと高い価値は熱情と努力、それ自体だ. 今度の大会には難民出身のシャノン・アベダ(エリトレア)とベンソニっク・ソコリ(コソボ·以上アルペン・スキー), アフリカ版「クルロリン」であるナイジリア・ボッブスレーチーム, それに冬の無いシンガポール(ショートトラック)とマレーシア(アルパインスキー·フィギュア)選手等が出戦する. この他45才の氷上選手(クラウディア・ぺヒシュタイン·ドイツ)も, 聴覚障害ボブスレー選手(金東鉉)等も出戰する. フアン等は彼等の力強い挑戦にも惜しみない拍手を送るだろう.
今度の大会を前にして藥物服用前歷が現れたロシア選手等が大擧出戰停止處分を受けた. 平昌はおかげで藥物に依存しない選手等の最初の大会としてオリンピック歴史に残れる。「最も清い選手等の最も清い競争」が開かれるのを声援してみる.
경향신문 2018년2월8일
[사설] 도전, 젊음, 평화의 평창 올림픽이 시작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 30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올림픽의 지고지순한 가치인 ‘평화와 화해’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한반도 정세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로 전쟁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고,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올림픽 참가마저 불투명하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북한의 참가가 결정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는 등 단박에 ‘올림픽 평화무드’가 조성됐다. 전쟁으로 인한 공멸을 피하려고 고심 끝에 4년 간격의 올림픽 제전을 마련한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정신을 구현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두 개의 대표단이 한반도기 아래 함께 행진하고 단일팀으로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스포츠가 가르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올림픽 한번 연다고 금방 평화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기간만이라도 갈등과 반목을 잠시 멈추고 화합의 실마리를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가치있는 일이다. 당초 우려와 달리 “남북 선수들의 케미스트리가 좋고 소통도 잘되어 마치 한가족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낸 아이스하키 단일팀 세라 머리 감독의 평가가 가슴에 와닿는다. 먼저 소통하고 신뢰가 쌓이면 전쟁도 막을 수 있다. 이제 어렵사리 마련된 평화와 화합의 토대에서 그동안 흘려온 땀의 결과를 즐길 때가 됐다.
국내팬들은 단일팀이 1승 이상의 성적과, 한국 선수단의 금 8개 획득과 종합 4위 달성 등을 응원할 것이다. ‘보다 빨리, 보다 높이, 보다 강하게’가 올림픽 표어인 만큼 최고를 갈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더 높은 가치는 열정과 노력 그 자체이다. 이번 대회에는 난민 출신인 섀넌 아베다(에리트레아)와 벤스니크 소콜리(코소보·이상 알파인스키), 아프리카판 ‘쿨러링’인 나이지리아 봅슬레이팀, 역시 겨울이 없는 싱가포르(쇼트트랙)와 말레이시아(알파인스키·피겨) 선수들이 나온다. 이 밖에 45세의 빙상선수(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독일)도, 청각장애 봅슬레이 선수(김동현) 등도 출전한다. 팬들은 이들의 당찬 도전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것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약물 복용 전력이 드러난 러시아 선수들이 대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평창은 덕분에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선수들의 첫 번째 대회로 올림픽 역사에 남을 수 있다. ‘가장 깨끗한 선수들의 가장 깨끗한 경쟁’이 펼쳐지기를 성원해본다.
京鄕新聞 2018年2月25日
[社說] 我等みんなが楽しんだ若さと平和の饗宴・平昌オリンピック
平昌冬季オリンピックが、25日開かれた閉會式で17日間の大長征を締めくくった. 「未来の波涛(Next Wave)」を主題にした閉會式では南北選手団が太極旗と人共旗, 韓半島旗を振りつつ入場した. 2022年冬季オリンピックが開かれる中国北京の次期開催都市公演も開かれた. 韓国が1988年のソウルオリンピック以後30年ぶりに行った平昌オリンピックはスポーツを通じて対立と反目, 葛藤を液化した. 「平和オリンピック」の新しい地平を開いた成功的大會と評價されるにあたる.
平昌オリンピックへ届く道が順坦ではなかった. 去年に到るまでも北朝鮮の核·ミサイル挑発が続いたわけで、オリンピックがちゃんと成されるかとの疑問が限りなく提起された. 一部国家は大会参加を躊躇し, 女子アイスホッケー南北單一チーム構成に付いても鎭痛を味わった. しかしながら史上最大規模の92個国2900餘名の選手等が参加した平昌オリンピックは人類の和合と平和を固めたスポーツ祭典になった. 開会式の際、南北韓が韓半島旗を掲げて共に入場する場面は全 世界の耳目を集中させた. 金與正北朝鮮勞動党宣傳煽動部第1部部長と金永南最高人民会議常任委員長の訪南は南北関係改善の口火を切った. 大会運營も貶すところが無かった. 外信等も「粗を捜せないのが粗」と好評した. 入場券販賣率は目標値を上まり, 競技場に現れた観覧客は133万餘名に達した. 自願奉仕者1万6000餘名の獻身的な犧牲と勞力はなめらかな大会進行の元肥になった.
平昌オリンピックの主役は挑戰と熱情,涙との脚本無しドラマを書いた選手等だ. 各国代表選手等は4年間焼きを入れた技倆を広げるために全力を尽くした. 韓国選手団は金メダル5個, 銀メダル8個, 銅メダル4個で、冬季オリンピック史上最多メダルを收穫し綜合7位に上がった. 最先を尽くした貴重な成果だ. 氷速女子500m競技の後、李相花と日本の小平奈緒が見せてくれた配慮と尊重, スケルトン1人者にのし上がった尹誠彬の不屈な執念, 4個種目に出戰し、3万7400メートルを疾走した「鐵人レイサー」李承勳の鬪魂は胸いっぱい感動を抱かせた. 「ヨンミ中毒」「ガーリック・ガールズ」等の新造語を造り出した女子カーリング・チームと、亜細亜初の銀メダルを取ったボッブスレー4人乘チームは誰も予想しなかった奇蹟を造り出した.
平昌オリンピックは幕を下ろしたけれども解決せねばならない課題が残っている. 何よりも、華やかな祝祭の後に莫大な借金を抱く「オリンピック咀呪」に嵌まらない事だ. 歴代冬季オリンピックの中で「余る商い」をやったのは1994年のリレハンメル大会が唯一である. 平昌オリンピックに投入された予算は13兆7000億ウォンに達し, 施設維持費だけでも年間100億ウォンを越えると推算される. 政府と江原道はオリンピック競技場や施設が厄介物にならないよう智惠と力量を發揮せねばならぬ.
南北スポーツ交流も活性化することだ. 平昌オリンピックで女子アイスホッケ單一チームは「小さな統一」の感激を享受させた. 崔文洵江原道知事が2021年冬アジアンゲーム南北開催檢討を発表し, 張雄北朝鮮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會(IOC)委員が「充分可能な事」と應じたのは鼓舞的なことである. 国家代表に拔擢された19名の帰化選手を支援して国内冬季スポーツの競爭力を確保することも必要である.
オリンピックの聖火は消され祝祭は終わった. 平昌が燃やした人類平和と和解の火種が全世界へ広げて行くことを期待する. 平昌オリンピックが開かれた17日間我等市民は実に楽しくて幸せだった.
경향신문 2018년2월25일
[사설] 우리 모두가 즐긴 젊음과 평화의 향연 평창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열린 폐회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미래의 물결(Next Wave)’을 주제로 한 폐회식에선 남북 선수단이 태극기와 인공기,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의 차기 개최도시 공연도 펼쳐졌다. 한국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치른 평창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대립과 반목, 갈등을 녹여냈다. ‘평화올림픽’의 새 지평을 연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할 만하다.
평창 올림픽에 이르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계속됐던 터라 올림픽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일부 국가는 대회 참가를 망설였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놓고도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 2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평창 올림픽은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다진 스포츠제전이 됐다. 개회식 때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하는 장면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남은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 대회 운영도 나무랄 데 없었다. 외신들도 “흠잡을 것 없는 게 흠”이라고 호평했다. 입장권 판매율은 목표치를 웃돌았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은 133만여명에 달했다. 자원봉사자 1만6000여명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은 매끄러운 대회 진행의 밑거름이 됐다.
평창 올림픽의 주역은 도전과 열정, 눈물이란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선수들이다. 각국 대표선수들은 4년간 담금질한 기량을 펼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7위에 올랐다. 최선을 다한 값진 성과다. 빙속 여자 500m 경기 뒤 이상화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보여준 배려와 존중, 스켈레톤 1인자로 올라선 윤성빈의 불굴의 집념, 4개 종목에 출전하며 3만7400m를 질주한 ‘철인 레이서’ 이승훈의 투혼은 벅찬 감동을 안겨줬다. ‘영미 중독’ ‘갈릭 걸스’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낸 여자 컬링팀과 아시아 첫 은메달을 딴 봅슬레이 4인승팀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을 일궈냈다.
평창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축제 뒤에 막대한 빚을 떠안는 ‘올림픽의 저주’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역대 동계올림픽 가운데 ‘남는 장사’를 한 것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가 유일하다. 평창 올림픽에 투입된 예산은 13조7000억원에 달하고, 시설 유지비만 연간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와 강원도는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남북 스포츠 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작은 통일’의 감격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개최 검토를 발표하고,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호응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19명의 귀화선수를 지원해 국내 동계스포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올림픽의 성화는 꺼졌고, 축제는 끝났다. 평창이 지핀 인류 평화와 화해의 불씨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 평창 올림픽이 열린 17일간 우리 시민들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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