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せち料理(오세치료리) - 자율학습 [自己流學習]/日本文化
원래 달력상의 다섯명절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 때 먹는 요리를 [おせち料理]라고
불렀기 때문에 지금은 명절의 첫번째인 정월초하루의 요리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하게 되었다.
おせち料理는 경사가 겹친다는 뜻으로 찬합에 담아 내놓는데, 여기에는
새해 들어 연휴인 사흘동안 주부를 가사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도 들어있어
보존음식을 중심으로 만든다.
설날에는 되도록 불 사용을 피한다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おせち料理(오세치료리)의 기본은 4단 찬합으로 되어있는데, 위로부터 차례로
一の重、二の重、三の重、与の重、라고 부른다. 四단째를「四の重」라고 부르지않는
이유는 「四」가 죽을 死를 연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리를 담는 방법은 지역이나 풍습에 따라 다양한데, 가장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자면:
一の重…검정콩、청어알、작은멸치 등 축하 안주
二の重…으깬 생선 계란말이나 金團(きんとん)과 같은 단 음식을 중심으로 한 것
三の重…생선이나 새우 등을 구운 해산물 요리
与の重…야채류를 중심으로한 산채요리
おせち料理에 담겨있는 요리에는 각각 확실한 의미가 들어있다。
예를 들어 청어알은 알이 잔뜩 붙어있다는 데서 자손번영을 바라는 의미이고
새우는 허리가 휘일 때까지 튼튼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등이다.
村上春樹는 お節料理에 대해 아래와 같이 썼다.
「설날이 되면 집에서는 일단 오세치요리와 비슷한 걸 만든다. 연말에는 집사람과
함께 츠키치(築地)의 어시장에 가 방어라던가 참치라던가 새우라던가 야채 같은 걸
한보따리 사온다. 그리고 이것저것 잔뜩 요리를 만든다. 나는 솔직히 말해 오세치요리를
병적으로 좋아한다. 나는 대체로 육류나 기름진 것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이라서
오세치요리 같은 생선이나 야채 요리가 오밀조밀 들어있는 요리는 무작정 좋다...」
(村上朝日堂番外 お正月は楽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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