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병이 났습니다. - 잡문 [雜文]
나이 들면 숨도 가쁘고 원기도 떨어지려니 안이하게 생각하다,
참아낼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찾은 병원이었습니다.
호흡도 제대로 못하는, 퉁퉁 부은 두 다리를 한 나를 진찰한
순환기내과 의사가 당장 입원하고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명을 내리자
나보다도 함께 간 딸아이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군요.
그 자리에서 입원수속을 하고, 나흘 동안 갖은 검사를 다 했습니다.
보호자의 동의서를 받고 관상동맥 검사를 받을 때는 나도 아이들도
초죽음이 되었지만 천만다행으로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진 않았다네요.
결국 심장 기능이 일반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여 건강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반년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통원치료를 받아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담당의사의 진단이 떨어졌습니다.
오늘이 퇴원한지 닷새째, 이제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친지들을 놀라게 하고 걱정을 많이 끼친걸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회복이 되도록 힘을 내자고 다짐합니다.

참아낼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찾은 병원이었습니다.
호흡도 제대로 못하는, 퉁퉁 부은 두 다리를 한 나를 진찰한
순환기내과 의사가 당장 입원하고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명을 내리자
나보다도 함께 간 딸아이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군요.
그 자리에서 입원수속을 하고, 나흘 동안 갖은 검사를 다 했습니다.
보호자의 동의서를 받고 관상동맥 검사를 받을 때는 나도 아이들도
초죽음이 되었지만 천만다행으로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진 않았다네요.
결국 심장 기능이 일반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여 건강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반년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통원치료를 받아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담당의사의 진단이 떨어졌습니다.
오늘이 퇴원한지 닷새째, 이제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친지들을 놀라게 하고 걱정을 많이 끼친걸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회복이 되도록 힘을 내자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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