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의 첫날입니다   -   잡문 [雜文]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일에 별다른 감흥이 일지 않는 게
언제부터였더라. 벌써...? 하면 그만, 게다가 이번 겨울처럼 초장부터
한파가 몰아치면 그저 마음과 몸이 움츠러들기만 하고 딴 생각이 안난다.

그래도 2006년은 밝았다. 오늘을 무사히 보내면 내일, 1월 2일이 되겠지.
그래, 그렇게 무사히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달라고 빌자.
그러다 뜻하지 않은 기쁨이 생기면 고마와 하고 행복해하면 된다.

써 놓고 보니 정월 초하룻날 쓴 글 치고는 너무 치졸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은 어디까지나 솔직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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