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2019년8월16일 도쿄조간(東京朝刊) - 번역 [飜譯]/일한번역 [日韓飜譯]
[사설] 문・한국대통령의 연설 억제된 자세를 유지해 주길 절실하게 원한다.
한국의 문재인(文在寅)대통령이 어제의 광복절에 행한 연설이다.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하고,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나선다면 우리들은 기꺼이 손을 잡는다」 라고 호소했다.
조금 전까지 강한 언어로 비난하고, 반일 감정을 키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억제된 톤이 관철된 일은 적어도 평가하고 싶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축하하는 기념일인 만큼, 대립을 에스컬레이트 시킬 괘념이 나오고 있었다.
연설의 중심은, 경제를 축으로 강한 나라 만들기를 해 나간다는 구상을 나타낸 것이었다. 사전에 전문가라던가 정계로부터 청취한 바, 경제문제로 전향적인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라던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고, 국민 사이에 불안이 퍼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한의 민간교류에 따기 영향이 끼칠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외의 목소리도 배려했다고 본다.
이 날, 문씨는 도쿄올림픽에 거론、「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다」 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렇다면, 일본이 들고 있는 동일본대진재(東日本大震災)로부터의 부흥이라는 이념에 물을 끼얹는듯한 일은 삼가야 한다.
한국 외무성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발견소의 오염수 문제에 대해, 일본을 뒤흔들 태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감정을 이유로 오염수의 관리계획 등에 대해 정보 공개를 구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정부는, 일본에 대한 사실상의 대항 조치로서 일본은 수출관리의 우대대상국(優遇対象国)에서 제외할 생각을 표명했다. 서로 보복을 하는 악순환에 빠져서는 양국 모두 손실이 크다. 경제면의 영향에 더하여, 국제 사회로부터도 차가운 시선이 보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 날을 경계로 가을의 외교시즌을 향해 대일관계개선을 모색할 경향이 있다. 문씨는 계속해서 냉정한 대응에 노력하고, 또 그것을 국민에게 호소했으면 한다
일한의 군사정보 포괄보호협정(GSOMIA)의 갱신기간은 내주로 다가왔다. 이와야(岩屋毅) 방위상은 문씨의 연설에 관하여 「한 때에 비교하면 모델레이트 되었디(온당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쌍방에 있어 불가결한 파트너라는 인식을 가지고, 정부사이의 갖가지 협의를 활성화시키기 바란다.
毎日新聞2019年8月16日 東京朝刊
[社説] 文・韓国大統領の演説 抑制された姿勢の維持を
抑制された姿勢を維持してほしいと切に願う。
韓国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が昨日の光復節に行った演説である。日本に対する直接的な批判は避け、「日本が対話と協力の道に歩み出るなら我々は喜んで手を取る」と呼びかけた。
少し前まで強い言葉で非難し、反日感情をあおっていたのとは対照的である。抑制されたトーンが貫かれたことは少なくとも評価したい。日本の植民地支配からの解放を祝う記念日だけに、対立をエスカレートさせる懸念が出ていた。
演説の中心は、経済を軸に強い国づくりをしていくという構想を示したものだった。事前に専門家や政界から聞き取りをしたところ、経済問題で前向きなメッセージを出すべきだという意見が多かったという。
日本の対韓輸出規制や米中貿易戦争の長期化で、国民の間に不安が広がっているためだろう。日韓の民間交流にまで影響が及ぶ現状は、望ましくないという内外の声にも配慮したとみられる。
この日、文氏は東京五輪に触れ、「共に繁栄の道に進む絶好の機会だ」と期待感を表した。そうであるならば、日本が掲げる東日本大震災からの復興という理念に水を差すようなことは慎むべきだ。
韓国外務省は東京電力福島第1原発の汚染水問題について、日本に揺さぶりをかける動きを見せる。国民感情を理由に汚染水の管理計画などについて情報公開を求めるという。
また、韓国政府は日本への事実上の対抗措置として日本を輸出管理の優遇対象国から除外する考えを表明した。相互に報復し合う悪循環に陥っては、両国ともに損失が大きい。経済面の影響に加え、国際社会からも冷ややかな視線が送られている。
韓国では、この日を境に秋の外交シーズンに向けて対日関係改善を模索する傾向がある。文氏は引き続き冷静な対応に努め、またそれを国民に呼びかけてほしい。
日韓の軍事情報包括保護協定(GSOMIA)の更新期限は来週に迫る。岩屋毅防衛相は文氏の演説に関し「一時期に比べるとモデレートされた(穏当になった)」と述べた。 双方にとって不可欠なパートナーとの認識を持ち、政府間のさまざまな協議を活性化させてほ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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