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 - 화상 [畵像]
마음씨 고운 친구 수안이가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보내주었다.
감동하면서 보고 있는 내 옆에서 딸아이가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홈페이지에 올리라고 한다. 맞아, 생각날 때마다 들춰보려면 그게 최고지 !
카드를 보고 있으려니 젊었던 시절 크리스천도 아니면서 성탄절만 되면
마음이 들뜨고, 낯선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초대만 받으면 거침없이 참가하던
생각이 떠오른다. 참 그때는 즐거웠는데... 아아, 그리운 옛날이여!
닷새 후면 크리스마스 이브, 또 한주일이 지나면 새해가 밝아오겠지.
카드를 드려다 보면서 한동안 옛일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