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좋아하는 시 3편 일역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海に來たわけ - 李生珍
誰かを会いに来たわけではない
全てを捨てに来た
いくつかの家具や
一方に傾いた印章や
私の歳や名前を捨てて
私も水のように浮かんでいたくて来た
바다에 오는 이유 - 이생진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몇 점의 가구와
한 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愛しい人の顔のように - 金龍澤
手につかめない愛しい人の顔のように
夜空の星々はきらめきます
私は寺裏のような所へ
人々が皆帰った寺の裏道のような所へ行き
青い苔の寺柱に凭れて休みたいのです
日が暮れ行き
闇の中でそっと手を出してつかみたくなる
愛しい人の顔のように
西空に浮かび上がる星々を
ただ限りなく仰ぎたいのです
그리운 사람 얼굴처럼 - 김용택
손에 잡히지 않는 그리운 사람의 얼굴처럼
밤하늘의 별들은 반짝입니다
나는 절 뒤안 같은 데로
사람들이 다 돌아간 절 뒤안 같은 데로 가서
이끼 푸른 절 기둥에 기대어 쉬고 싶습니다
날이 어두워오고
어둠 속에 가만히 손 내밀어 잡고 싶은
그리운 사람의 얼굴처럼
가만가만 서쪽 하늘에 돋아나는 별들을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습니다
白い雲の心 - 李生珍
どれほど立派な人であろうと
地上で生き
地上から去り
雲は
どれほど低い雲であろうと
空で生きて
空から消える
だから私が
雲を好むのではない
雲は、小さな体で
樹の枝の間を抜ける時も
大きな体になり
山を覆う時も
山を傷付けずに
さらりと行く
흰 구름의 마음 - 이생진
사람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땅에서 살다
땅에서 가고
구름은
아무리 낮은 구름이라도
하늘에서 살다
하늘에서 간다
그래서 내가
구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구름은 작은 몸으로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갈 때에도
큰 몸이 되어
산을 덮었을 때에도
산을 해치지 않고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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