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moon - 화상 [畵像]
한가위 둥근달이 떠 있었습니다. 슈퍼문이라나요.
지구와 가장 가까이에 있다고 해서 그런지, 착시 현상인지
여느 때 보다 훨씬 크고 밝아 보였습니다.
음력 열사흘 초저녁에 뜬 달도 너무 고와 카메라에 담아보고,
열나흘 밤에는 혼자 살며시 나가 달 속의 아들을 한동안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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