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식품 알칼리성식품, 그 정체가 궁금하다 - 일반상식 [一般常識]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산성식품을 적게 머고 알칼리성식품을 많이 먹으려고 들 한다.
일부에서는 산성식품을 반건강식품이라고 부르면서 알칼리성식품을 건강식품이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다.
산성식품과 알칼리성식품 도대체 그 비밀은 무엇일까?
산성과 알칼리성은 그 맛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과일즙의 레몬,
석류는 먹으면 시큼하지만 알칼리성식품이다.
또 팥밥, 국수류는 뚜렷한 맛 반응은 없지만 산성식품이다. 그러므로 미각의 반응과
식품의 본질적인 특성이 가진 산성과 알칼리성의 구별은 완전히 별개다.
소위 산성식품은 인, 유황, 질소 등 원소가 비교적 많은 식품을 가리킨다.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가 신진대사를 거치면 인산이나 유황산 등 산성물질이 형성된다.
아와 반대로 알칼리성 식품은 칼륨, 칼슘, 나트륨 등이 비교적 많은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동물성 식품은 산성에 속하고 채소, 과일 등은 대부분 알칼리성
식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로 알칼리성 식품을 먹으면 맑은 혈액을
유지할 수 있고, 나아가 몸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만약 육식 게란 술 설탕등 산성식품을 편식하면서 알칼리성 식품을 보충하지
않는다면 산성체질로 바뀌면서 우리 몸에는 각종 좋지 못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 산성체질은 피로하기 쉽고 통풍에 직결된다
산성체질은 만병의 근원이라 늘 피로하고 정신력이 위축된다. 사지의 힘이 빠지고
사고력이 둔해지며 위산 과다에 충치도 잘 생긴다. 특히 중년이 되면 통풍,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에 걸린다. 실험을 통해 밝혀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요산은 알칼리성 액체 속에서는 쉽게 녹아 용해되어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되는
데, 산성 액체 속에 넣으면 점차 침전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통풍 환자가
산성식품을 먹으면 병세가 곧 심해지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인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산성 식품을 먹은 뒤 요를 측정해 보면 산,
알칼리성이 PH5.0 정도가 된다.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산, 알칼리성 수치가 PH6.5가량으로 올라가는데
이는 곧 요산이 낮아져서 중성에 가까운 정도가 된 것이다.
영국의 영양생리학자인 아나카밍그 박사는 “식품 중의 알칼리성 물질(즉 칼슘)은
흥분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어 부부간의 다툼을 줄이고 청소년의 범죄 예방과
치료를 돕는다.”라고 밝히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산성과 알칼리성 식품은 다음과 같다.
* 대표적인 산성식품
육류, 계란 노른자, 오곡, 밀가루와 밀가루 제품, 옥수수,
청주, 맥주, 땅콩, 설탕, 버터, 누에콩, 완두콩 등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
미역(알칼리성 식품의 왕이다), 채소, 우유, 과일, 레몬, 매실, 무, 계란흰자, 양파,
감귤, 다래, 바나나, 사과, 포도, 오이, 가지, 감, 양배추, 감자, 고구마, 강낭콩 등
* 알칼리성식품 매실, 레몬은 긴장,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
알칼리성식품에는 긴장과 피로를 해소하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 뒤 레몬 한 조각을 물거나 강연하기 전에 매실을 입안에 물고 있으면
마음을 편안히 하고 긴장을 해소하는 작용이 있다.
이와 비슷한 작용을 일상생활에 널리 응용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위산이 많아졌으면 매실을 먹어 균형을 이루면 된다. 과음, 과식했거나
배를 찬 공기에 쐬면서 유발한 설사 때 매실을 3~4회 먹으면 낫는다.
격렬한 운동을 한 뒤에는 에너지 대사가 왕성하므로 젖산이 대량으로 생성되고
혈액 속에 녹아 들어가서 혈액을 산성이 되게 한다.
혈액은 정상적인 상황 아래서는 PH 수치가 7.2~7.4 사이에 있으며,
약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 그런데 일단 어떤 원인으로 산화가 되면 심장기능이
약해지므로 몸이 쉽게 피로해진다. 이때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알칼리성이
산성을 중화해 혈액을 건강한 약알칼리 상태로 유지하므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이와 반대쪽에 있는 게 설탕이다. 일단 너무 많이 섭취하면 틀림없이 칼슘과
충돌을 일으켜 균형을 파괴하고 우리 신체를 약 산성상태가 되게 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아무튼 인체 건강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
예를 들어 다리나 빌딩이 일단 균형을 잃으면 곧 기울고 허물어진다.
몸의 산성과 알칼리성도 균형을 잃으면 질병이 그 틈을 노려 들어오게 되므로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이 자료는 2009년도 ‘건강다이제스트’ 8월 호에서 인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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