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2019년8월4일 도쿄조간(東京朝刊)
[사설] 각지에 이어지는 맹서, 목숨을 지키는 연구를 펼치고 싶다
각지에서 기온이 35도 이상의 맹서일(猛暑日)이 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넓은 범위 내에서 앞으로도 높은 기온이 계속된다고 보고 있어 열중증(熱中症)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금년은 호쿠리쿠(北陸)를 제외한 각 지방에서 장마가 평년보다 늦게 끝나고, 간토고신(関東甲信)을 중심으로 일조(日照) 시간이 짧은 「장마추이」도 계속되었다.
마이니치신문의 정리로는, 장마가 없는 홋카이도(北海道)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장미 끝이 된 7월 31일의 하루만으로 동일본의 18 도도현(都道県)에서 적어도 830명이 열중증 증상을 호소하여 구급반송(救急搬送)되기도 했다.
열중증(熱中症)은 더위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됨으로써 일어난다. 몸이 더위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올라갔을 때가 요 주의로, 금년도 그것으로 체중 조절을 못한 사람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경련이나 어지럼증이 생기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냉방에서 실내온도를 조절하고, 목이 마르는 걸 느끼지 않더라도 자주자주 수분을 보급하는 등의 예방책도 소중하다.
지구 온난화로 국내의 연평균기온이 100년당 1・21도의 페이스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록적」이라 불리는 맹서가 당연한 것으로 되어 있고, 앞으로도 경향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이 예방책을 자신에 대한 생활습관의 일부로 할 필요가 있다.
지역이나 직장, 학교에 있어서도, 더위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연구가 중요하다.
열중증에 따른 리스크가 높은 건 혼자 사는 고령자다. 고령자는 더위나 목마름을 느끼기 어렵게 되어있어 자각이 없는 채 중증(重症)화하는 경우가 있다. 더운 날에는 이웃이 말을 거는 등 다른 재해와 마찬가지로 공조(共助)의 시스템을 정해놓아야 할 것이다.
맹서일(猛暑日)을 자택근무로 하는 기업도 나오기 시작했다. 장소나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일하는 「텔레워크」가 맹서대책으로 더욱 퍼질수록 좋겠다.
작년 7월에 아이치켕(愛知県)의 초등학교에서 남자아이가 열중증으로 사망한 사고를 알고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교실에 냉방설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올 여름에 맞추지 못했던 일부 자치단체는 여름방학을 앞당기는 조치를 취했다.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대응이 앞으로도 요구된다.
작년 6월부터 4개월간 전국에서 열중증에 의한 사망자는 1,618명으로 올랐다. 대재해급(大災害級)이라고 해도 좋을 희생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서로 한층 지혜를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
毎日新聞2019年8月4日 東京朝刊
[社説] 各地で続く猛暑 命を守る工夫を広げたい
各地で気温が35度以上の猛暑日となっている。気象庁は全国の広い範囲でまだ高い気温が続くと見ており、熱中症への警戒が必要だ。
今年は北陸を除く各地方で梅雨明けが平年より遅く、関東甲信を中心として日照時間が短い「梅雨寒(つゆざむ)」も続いた。
毎日新聞のまとめでは、梅雨のない北海道を除いて全国で梅雨明けとなった7月31日の1日だけで、東日本の18都道県で少なくとも830人が熱中症の症状を訴え、救急搬送されるなどした。
熱中症は、暑さで体温を調節する機能がうまく働かなくなることで起きる。体が暑さに慣れていない状態で急に気温が上がった頃が要注意で、今年もそれで体調を崩した人が大勢いそうだ。
けいれんやめまいがしたら、すぐに涼しい場所へ移動しなければならない。冷房で室温を調節し、のどの渇きを感じなくてもこまめに水分を補給するなどの予防策も大事だ。
地球温暖化で国内の年平均気温は100年当たり1・21度のペースで上昇しているという。「記録的」と呼ばれる猛暑が当たり前になってきており、今後も傾向は変わらないだろう。一人一人が予防策を自分の生活習慣の一部とする必要がある。
地域や職場、学校においても、暑さから命を守る工夫が大切だ。
熱中症によるリスクが高いのは1人暮らしの高齢者だ。高齢者は暑さやのどの渇きを感じにくくなっているため、自覚のないまま重症化することがある。暑い日には近所の人が声をかけるなど、他の災害同様に共助の仕組みを整えるべきだ。
猛暑日を自宅勤務とする企業も出始めている。場所や時間にとらわれずに働く「テレワーク」が、猛暑対策としてももっと広がっていい。
昨年7月に愛知県の小学校で男児が熱中症で死亡した事故を受け、各地の小中学校で教室への冷房設置が進むが、今夏に間に合わなかった一部の自治体は夏休みを前倒しする措置を取った。子どもの健康を最優先とした対応が今後も求められる。
昨年6月からの4カ月間に全国で熱中症による死者は1518人に上った。大災害級と言っていい犠牲者の数を減らすために、いっそう知恵を出し合わなければなら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