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寶74號: 靑磁鴨形水滴 국보74호: 청자압형수적
國寶74號: 靑磁鴨形水滴
所在地: ソウル城北區城北路102-11, 澗松美術館
時代: 高麗時代
鴨形に作られた高麗時代の靑瓷硯滴で大きさは高さ8センチ, 幅12.5センチ.
寫實的技法で鴨の形態や羽まで細密に表した精巧な作品である.
鴨が蓮の茎を捻って口にくわえており, この蓮の茎に付いた蓮葉と蕾を鴨の背に
自然な形で付け調和させた. 鴨の背の真ん中に付けてある蓮葉には中に向けて穴を
掘り水を入れるようになっており、蕾形の小さな蓋を差して塞ぐようになっている。
水を差す穴は鴨の嘴の右の方に付いているが, 今はその部分が壊れていて
元型を確からめれない.
澄んだ淡綠翡翠色の釉薬で全面を隈無く覆い, 底には硅石台で支えて焼いた痕が残っている。
12世紀に
康津の沙堂里窯で作られたものと推定されるが, 鴨の洗鍊された彫刻技法や,適当な大きさ, 澄んだ翡釉などに鑑み、高麗貴族社會の洗鍊された文房趣味を窺える.
この硯滴は、鴨の羽毛まで事實的に表現された精巧な技法を見せてくれ, 適当な
大きさと洗練された彫刻技法, ほんのりとした翡色などを通して、高麗貴族社會の
一面を窺える優れた作品である.
국보74호: 청자압형수적(靑磁鴨形水滴)
소재지: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간송미술관
시대: 고려시대
오리 모양으로 만든 고려시대의 청자 연적.
높이 8㎝, 너비 12.5㎝의 크기이다.사실적 기법으로 오리 형태와 깃털까지 세밀하게 나타낸 정교한 작품이다.
오리가 연 줄기를 꼬아 입에 물고 있고, 이 연 줄기에 달린 연잎과 꽃봉오리를
오리의 등에 자연스럽게 붙여 조화시켰다. 오리의 등 한복판에 붙어 있는 연잎에는
안으로 뚫린 구멍이 있어 물을 넣도록 되어 있고, 꽃봉오리 모양의 작은 마개를
꽂아서 덮게 되어 있다. 물 따르는 구멍은 오리 주둥이의 오른쪽에 붙어 있는데,
지금은 그 부분이 부서져 있어 원형을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이 연적은 오리의 깃털까지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정교한 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맞은 크기와 세련된 조각기법, 그리고 비색(翡色)의 은은함을 통해
고려 귀족 사회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