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글 [客文]
Birthday Card
yoohyun
2012. 6. 29. 10:08
시원한 바람 부는 강가 풀밭에다 유현을 위한
단촐한 생일상을 꾸며 보았습니다.
우리, 마음 맞는 친구끼리 포도주로 건배하고
케익도 즐기기로 해요.
나이 들수록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강바람과 나무 그늘만큼이나 큰 축복이겠지요?
유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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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수안이가 잊지 않고 보내준 카드와 글입니다.
올해는 여의치 않았지만 내년에는 이렇게 교외에 나가 초여름의 짙은 향을 맡으며
보석같은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