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hyun 2012. 3. 1. 15:05

드디어 3월을 맞이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봄볕이 따사로운지...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네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봄이 움트는 소리를 듣지도 보지도 못했으니
올핸 어디라도 찾아가 그 원을 풀면서 봄내음을 실컷 맡고 오렵니다


3월 첫 ドドイツ 제목이  [菜の里]더군요.
끝 없이 펼쳐지는 유채꽃밭을 떠울리면서 글을 지어봅니다.
2월에 올랐던 제목으로도 지어 보면서 계절의 흐름을 실감합니다.

な・の・さ・と (菜の里)
長い冬過ぎ  のどかな春日  差し込む日差し  鳥歌う  
なんど言っても  のらりくらりと  誘い断る  年老いめ

わ・び・す・け(侘助)
別れ話に  びっくりしたが  すべて終ると けろっとし
わがちび小僧  びびる事なく  素早く挑む  喧嘩腰

う・め・ぼ・し(梅干し)
うちの母さん  眼を細めつつ  僕にささやく  しんみりと
鶯鳴いて  めっきり春だ  牡丹は夏か   四季の国

か・ぜ・ひ・き(風邪引き)
かまうものかと  贅沢したが   ひんしゅく買って  気が重い
カッコウ良いと  ぜったい受ける  一際目立つ   気品まで 

ふ・ゆ・の・ひ (冬の日)

ふたりいた  夕日を浴びて  のどかな小道   日暮れまで
ふと思い出す  夕暮れ時に   能登半島の   一人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