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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부터...> 머지않아 손 닿을 [꿈같은 의학]

yoohyun 2011. 8. 19. 13:30

                                  
* 황금인생을 응원하는 의학의 발달
20세기의 의학 발달은 실로 놀랄만한 일입니다. 특히 후반의 진보는
오랜 의학생활을 한 사람들에게도 너무도 눈부시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결정적인 일로는 페니실린에 이은 다양한 항생물질의 발견을 들 수 있겠지요.
덕택에 수천년간 이어진 인류와 세균의 싸움은 대부분 인류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많은 어린이의 목숨을 앗아간 폐렴은 며칠 만에 완쾌되게 되었고, 死因의 1위를 지키던
폐결핵도 통근 치료로 낫게 되었습니다.
항생물질에 의한 세균박멸, 그것이 인생 80년시대를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또한 세균에 대적할만한 생활습관병도 진단학, 치료학의 발달로 인해 병마를 하나씩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단지 오래 사는 게 아닌 [건강장수자]로 살아가는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의학이 충족한 황금인생의 실현을 응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 드디어 등장한 [꿈의 의학]
그렇다면 의학은 어떻게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일까요?
다음에 열거한 것은, 가까운 장래가 될 수 있으리라는 [꿈의 의학]도 포함해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러나 결코 꿈같은 이야기도 아닙니다.

1. 암을 퇴치하다
20세기중반부터 인류의 적은 세균에서 생활습관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암으로, 1980년 이래 사인의 톱을 점유하고 있지요. 이것을 퇴치하지 않으면
황금 인생을 바랄 수 없습니다.

<암의 조기진단이 정확하고 용이하게 된다>
조기발견, 치료가 암 퇴치의 결정타가 되는 셈인데, 현재는 X-레이 사진, CT, MRI
PET,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흑백사진을 사용하여 약간의
선의 흔들림 등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초기의 미소한 암인 경우 유감스럽게도
완벽하게 찾아낼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것이 장래 컬러화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위 식도 대장 폐 등의 흑백 사진 가운데
암이 있다면 빨갛게 빛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경험이 적은 의사라도 확실하게
발견한 수 있고, 아무리 작은 암이라도 조기발견이 100퍼센트 가능하게 됩니다.

< 암의 특효약 개발>
지금까지 암 완치 방법은 조기발견, 치료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말한 분기점을 지난
암에 대해서는 항암제, 방사선, 면역요법 등에 의한 치료를 해도, 延命효과 뿐이고
완전치유는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수많은 인명을 빼앗는 이유였지요.
현재 세계적으로 특효약 연구개발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손을 쓸 수 없을만큼 진행되고
몸 전체로 퍼진 수술불가능 암일지라도 주사 10번 맞으면 거짓말처럼 사라지기 시작,
마지막은 흔적도 없어지는, 그러한 특효약이 가까운 장래에 반듯이 나올 것입니다.
수술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어 맹위를 떨치던 폐결핵도 스트랩트마이싱 등의 발견으로
자르지 않고 통근하면서 나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2. 유전자 진단과 유전자 치료가 발달된다
20세기 들어 모든 게놈(Genom: 낱낱의 생물체가 가진 한 쌍의 염색체)이 해독되었습니다.
21세기는 그의 응용이 시작된 것입니다. 종합검진에서도 곧 유전자진단이 주역이 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혈우병이나 색각(色覺)이상은 물론, 암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일종의 심장병 등, 유전자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병은 종합검진에서 유전자
레벨로 초조기에 발견되고 즉각 유전자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즉 유전자의 조직변경, 불량유전자나 질병유전자 개선으로 파괴를 실행, 질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지요.

3. 난치병의 특효약이 개발된다
20세기에 있어서의 의학 발달, 진보에도 한계가 있어, 진단은 가능하나 치료가 어려운
병이 유감스럽게도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21세기에서는 유전자 진단, 유전자 치료 등의 급격한 진보에 따라, 원인이 해명되고
유효한 치료법이 개발될 것입니다. 그리고 금세기 전반에서 지금 있는 모든 난치병이
자취를 감출 것으로 확신합니다.

4. 장기 이식이 개발된다
인간의 일부 장기가 질병이나 노화, 악순환 등에 의해 다른 장기의 수명보다 빨리 기능을
읽고, 그 결과 목숨을 빼앗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20세기
후반부터 장기 이식이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00년까지 심장이식이 3만을 넘고, 매년 2200명 이상이 수술을 받으며
생존년도 1년 이상 87%, 5년 이상 85%, 10년 이상 70% 라는 호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5. 잃어버린 장기의 기능을 재생시킨다
20세기말부터 [재생의료]가 주목을 끌면서 연구개발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병이나 노화 사고 등으로 잃은 장기 기능을 재생시키고자 하는 의학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경우, 지금까지는 의수나 의족을 사용하는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또, 척추 등이 손상되었을 경우는 하반신 불수가 되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심장 근육의 일부 혹은 뇌출혈로 뇌세포가 사멸된 경우도 중요한 기능을
상실한 일이 적지 않습니다.
자연적인 재생을 기다려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데, 이를 외과적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
바로 재생의료입니다.

한 예를 들겠습니다. 게이오대학 의학부 정형외과의 나카오(仲尾)의사는 이식에 필요한
신경을 凍結보존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해서 현미경을 사용, 신기에
가까운 미세한 수술로써 여태껏 불가능했던 절단된 신경을 잇는 일에 성공했던 것입니다.
환자는 26세의 여성으로서,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의 신경이 절단되었는데, 그 오른쪽
다리에, 왼쪽 다리에서 30센티의 신경을 이식하는 일에 성공했던 것입니다. 일본최초의
수술로, 13시간만에 연결이 되어 4년 뒤 그녀는 1000명 관중 앞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혈액 공장인 골수나 태반의 간(幹)세포에서 다양한 조직(뼈, 심장, 신경 등)을
만들어 상한 장기를 부분적으로 재생하는 방법도 실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ES세포(만능세포)입니다. 이것은 수정란 등에서 분리된 세포로
이름 그대로 만능이어서, 예를 들어 심장에 성장하는 물질과 함께 배양하면 10개월
정도에서 훌륭한 심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이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타인의 장기가 아닌 자신의 ES세포로 만든 심장을 이식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지금은 꿈의 의료입니다만, 가까운 장래에 반듯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실재로 현재
ES세포에서 교토대학이 혈관을, 신슈대학이 간장, 게이오대학이 신경세포, 도쿄대학이
혈액세포, 치바대학이 심근세포를 만들고자 연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 경우는
수정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엄격한 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신문에 94세 여성으로부터 채취한 골수세포에 세포 수명을 늘이는 유전자를
끼어 넣어 심근세포로 변화시키는 일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 세포를
증식시키자 7일 후에 심장과 같이 박동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앞으로는 재생의료가
더욱더 연구되어 20세기에 단념했던 심장 간장 취장 등의 장기나, 수족 신경 등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일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동시에 이것만은 이식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명줄]이라고 불리던 온몸의 혈관을 젊게 만드는 연구도 진행될 것입니다.
                                                                                              < 松本康夫 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