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글 [客文]

비 그치고 무덥거든 가끔식 오란비를 상상하세요!

yoohyun 2010. 7. 29. 22:25


지루하던 오란비가 걷히는가 싶으니 영낙없는 불꽃 더위,
지겹던 것이 바로  엇그제 일인데 어느새
"차라리 비 오는 날이 나을까?" 하며 마음이 오락 가락 갈피를 못 잡네요.

무언가 일에 열중하며 더위를 견뎌냈던 젊은 날이 떠올라
오늘 피서삼아 마련한 '오락 가락'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