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畵像]
흐르는 계절의 길목에서
yoohyun
2010. 6. 20. 15:02
완연한 초여름 날씨.
창밖으로 파릇파릇 대나무 잎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아아, 햇빛 쏟아지는 꽃길을 걷고 싶다....
일본 친지가 城址公園의 창포밭을 사진에 담아
자신의 포토앨범에 올려놓으셨기에 맘껏 감상하고,
그 중에서 한 장을 퍼왔습니다.
이슬 머금은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창포에 시를 올려놓고
나름대로 초여름을 즐기는 일요일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