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 [雜文]
첫눈이 왔다는데....
yoohyun
2008. 11. 22. 22:53
오늘이 소설이네요. 그러고 보니 추울 때도 되었군요.
근래에 들어서 계절과 상관 없이 기온이 제멋대로이니
11월 하순에 들어서도 겨울 맞을 마음의 준비조차 되질 않습니다.
서울에도 눈이 잠깐 내렸다는데, 방구석에서 뭘 하고 있었기에
밖에 눈이 내리는지도 몰랐는지, 비바람이 몰아쳤으면 창문소리로라도
알았으련만.... 첫눈을 못본게 아주 조금은 아쉽네요.
무심히 달력에 눈이 가면 아니 어느새...?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시월에도 그랬는데, 이 달 들어 또 그러는군요.
하릴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어도 되는건가 하는 마음이 들 때
많이 서글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