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글 [客文]

당신은 청춘이구려!!!

yoohyun 2004. 1. 7. 23:22
유현 나 오늘 한양에 입성 했수마
근데 당신은 참으로 존경스럽구려~~~

우리집 공주2 왕자 까지 뜨게질해 입히느라
없는 시간 쪼개가며 방학이면 정신 없이
이웃집 마실한번을 못갔지
어느날 옆집 사장님댁 사모님 놀러와서 자기 집 이야기 한 없이 하는데
난 재미도 없고 지금 소매 한쪽은 다 떳겠다 싶어 시간 아까워 조바심 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군
아 그런데 큰딸 공부 마치고 와서 하는 말
엄마 엄마가 떠주시는 쉐타좀 입었으면 좋겠다는구려
어린 시절 일은 기억을 못한듯 원 참 !
이 말이 충격 그 길로 보송 보송 복가시(?)된 예쁜실 사다
오기로 가디간 하나 떳지
그것이 1994년이라 그후 손을 놓았으니  나도 10년이 되었네
아직 뜨다 남은 실, 주전자에 김 쏘여 놓은 공작실 남아 있는데
매년 올해는 꼭 하며 벼르던 일도 이제 몇해전 이야기
요지음은 생각조차 안하고 산지 수해가 되었구려
우리에게는 공통의 대화가 있어 너무 좋다
야단났네 뜨게질 잡고 앉으면 두문 불출 할테니
유현 보려면 어느 하세월에?!
재미있게 사는 여인 떼어 놓고 수안 우리끼리 만나려우?
할 일 없는 사람들 끼리 즐거움을 만듭시다